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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혼율 전국에서 가장 높아..
관리자 │ 작성일 : 2019.04.29 │ 조회수 : 1,322

제주의 이혼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제주의 조이혼율은 2.9건으로 강원(2.5건)과 인천·충북·충남·전남·경남(각 2.3건)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이혼율은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를 의미한다.

 반면 조이혼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세종(1.8건), 서울(1.7건), 울산(1.4건) 순이었으며, 조이혼율이 가장 높은 제주와 가장 낮은 울산간의 격차는 1.5건에 달했다.

 제주는 2018년에도 조이혼율이 2.4건으로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으며, 2017년 2.4건, 2016년 2.5건으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대법원의 법원통계월보에 의할 때에도, 제주지방법원에 접수된 가사사건은 2015년 724건(합의 73건·단독 651건), 2016년 774건(합의 85건·단독 689건), 2017년 693건(합의 77건·단독 616건), 2018년 706건(합의 49건·단독 657건)으로 매년 700건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제주지방법원은 늘어나는 가사 사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가사과를 신설하였다. 이로인하여 제주지방법원에서는 가사사건 전담판사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고, 민사과 부속이 아닌 독립 부서로 운영되고, 이혼을 비롯해 재산분할, 미성년자녀 양육권, 면접교섭권 등 가족 구성원간 분쟁을 가사과에서  전담하게 된다

한편, 2018년 제주지역 '조혼인율'은 5.5건으로 세종(6.9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서울(5.4건), 충남·경기(각 5.2건), 인천(5.1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